당초에는 매우 왕성하게 자라고 잎은 열각이 깊게 지며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침착하여 선단이 붉게 나타나서 이른바 부정아적 변이가 보이나 성목화 되면 없어진다. 부정아적 변이란 주간에서 발아된 신초가 아주 왕성하게 신장하고 열각이 깊이 파이는 등 모수와 다른 성상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지금까지 생각지 못한 강한 결실성으로 2년차부터 우람한 과방이 달리고 당도와 착색이 우수하여 품종 고유의 특성이 100% 나타난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된다. 당도는 평균 2~3도 이상 상승하고, 과립도 1~2g 더 커진다. 숙기도 며칠 빨라지고, 과분도 농후하게 착색된다. 특히 당도로서 승부하는 와인 품종에서는 무독(Virus Free)묘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야간 온도가 높은 서남쪽 지방의 거봉에서 붉게 착색되는 고민이 해결 되었고, 네오마스켓이 황금색 23도의 향이 강한 고급 포도로 변신 되었다는 일본의 보고도 있다.

무독 묘는 생육 특성상 화뇌의 성숙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GA처리 등은 종래의 처리일 보다 2일 정도 빨리하는 것이 좋다. 초년부터 2년까지는 신초가 왕성하게 신장함으로 비료를 약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을에는 굵은 가지뿐만 아니라 가는 가지까지 놀랄 정도로 모두 등숙이 된다

 

바이러스 균주는 열에 약하며 왕성한 세포 분열을 하는 생장점은 무균 상태임을 이용하여 37℃의 무균 실에서 약 6~8주 간 고온 처리한 후 0.2mm 정도의 생장점을 따서 조직 배양하여 진딧물 망 격리실에서 육묘 해낸다.

현재, 원예연구소 담당 부서에서 무독묘를 만들어 전국 각 기술센터에 보급하고 있다.

우리 대경포도원에서는 경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무독 모수를 분양 받아 진딧물 망 하우스에서 증식하여 모수포를 만들었다.


핵산과 단백질로 구성된 미생물로 전자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병원체이고 바이로이드는 핵산만으로 구성된 더 작은 병원체다.
진균(곰팡이)과 세균성 질병들은 농약으로 치료가 되지만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 병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당장에는 심각한 피해를 주지 않지만 수세저하 및 착색불량, 당도저하 등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감기나 동물의 호흡기 질환들과 같이 식물에도 바이러스병이 있다. 사람과 동물은 자가면역이란 것이 있어 스스로 치유되지만 식물은 자가면역이 없어 치유되지 않고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한다. 바이러스병은 일단 전신감염만성병으로 발병하면 무독(Virus Free)묘로 대체하여 다시 심는 방법 밖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발표되고 있어 무독(Virus Free)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경포도원에서는 다수 선호 품종에서부터 무독(Virus Free)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목은 모두 무독(Virus Free)화 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바이러스 병이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6종의 바이러스가0.2~34.4%정도 감염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 중에서 리프롤3형과 플랙바이러스의 감염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1) GLRaV (Grapevine leafroll associated virus)
리프롤 바이러스 병은 세계에서 1-9번 까지 보고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1, -3, -5번이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의 병징은 6-7월 경 가지 기부 잎부터 적색 반점이 나타나 엽맥을 따라 2~3mm폭으로 녹색 띠를 남기고, 적변 하는 황화 현상과 잎이 뒤로 말리는 엽권 현상이 주 증상이다. 유럽종에 특히 심하며 접목과 깍지벌레에 의해 전염이 된다.


2) GFkV (Grapevine fleck virus)
플랙 바이러스 병은 잎의 엽맥을 따라 작은 투명한 반점이 나타나고 잎의 가장자리가 찢어지면서 쭈글쭈글해지는 기형 증상이 나타난다. 품종에 따라 잠복 감염되어 무병징인 경우가 많으나 두 가지 이상의 복합감염 시에는 생장약화, 수량감소, 당도저하, 착색불량 등의 심각한 피해를 준다.

3) ArMV (Arabismosaic nepovirus)
모자이크바이러스 병은 잎의 모자이크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퇴화되기도 한다.


4) GVA (Grapevine virus A)

포도바이러스A형 병은 잎의 퇴록 반점을 주로 나타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병이다.



접목으로 100% 전염됨으로 대목과 수목(품종)이 동시에 무독화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무독 대목에 접목을 하여도 수목 품종이 감염되어 있으면 100% 감염이 된다는 뜻이다. 톱, 전정 가위 등의 도구로는 거의 전염되지 않으나, 바이로이드는 전염됨으로 소독을 철저히 해서 사용함이 좋다. 선충이나 진딧물, 깍지벌레 등이 매개함이 밝혀져 있다.

그러므로 기존의 포도밭에 무독 건전묘를 혼식해도 관리만 철저히 하면 이상이 없다.